[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시티팝 장인’ 김현철이 유일무이 감성의 연작 앨범으로 돌아온다.
커버 이미지. 사진/에프이스토어
김현철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정규 10집 앨범 ‘돛’을 발표하고, 2LP를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돛’은 지난 5월 김현철이 13년의 만에 신보 ‘10th – Preview(프리뷰)’를 발표하며 예고했던 정규 10집의 연작으로, 김현철의 음악 소신이 깃든 1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김현철. 사진/에프이스토어
이번 앨범은 ‘We Can Fly High(위 캔 플라이 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feat. 박원)’가 더블 타이틀로 낙점됐다. ‘We Can Fly High’는 시티팝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희망을 전달하는 곡이며,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믿고 듣는 고막 남친 박원의 보이스가 더해진 김현철 표 발라드이다.
그 외 수록곡은 마마무 휘인-화사, 죠지, 쏠(SOLE) 등에 이어 프로듀서 김현철 픽으로 박정현, 백지영, 정인, 황소윤(새소년)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과 협업했으며, 가수 김현철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김현철의 면모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현철은 정규 10집 발매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30주년 콘서트 ‘돛’을 개최한다.
김현철. 사진/에프이스토어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