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강원랜드가 소모성자재물품(MRO) 납품업체인 인정인터내셔널로부터 기증 받은 이불 200채와 핫팩 5만개를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8곳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임직원 50여명을 통해 전달된 물품은 지난 8월 강원랜드와 위생장갑, 누전차단기 등의 소모성자재 2100개 품목을 1년 간 납품하기로 계약한 인정인터내셔널에서 제공한 것이다.
강원랜드는 지난 7월 소모성자재물품 입찰공고에서 기술능력평가 항목 사업수행전략 부문 항목의 지역공헌 방안에 많은 배점을 부여했다. 인정인터내셔널은 기술제안을 통해 이불 200채와 핫팩 5만개를 강원남부 폐광지역 이웃에게 기증하는 것을 제안해 이번 물품전달이 진행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우리 주변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납품업체와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