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폴라리스쉬핑이 운항 효율성을 높인 성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29일 폴라리스쉬핑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매출 6676억원, 영업이익 1168억원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4%(281억원), 영업이익은 38.8%(326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1억6400만원으로 47.2% 증가했다.
사진/폴라리스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Vale) 및 국내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제철 등 국내외 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졌다.
여기에 효율성이 높은 신조선을 인수한 것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신조 교체 프로그랩을 통해 발주한 18척의 초대형광석운반선(VLOC) 중 5척을 인도받아 효율성 향상을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은 초대형광석운반선(VLOC) 27척, 18만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7척, 탱커 2척을 확보하고 있다. 또 18척의 VLOC를 추가로 발주해 현재까지 5척을 인수받았다.
폴라리스쉬핑 2019. 3분기 경영실적(단위, 백만원). 표/폴라리스쉬핑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