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 실시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전날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전진대회에는 예병태 대표를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20년 목표 달성 결의문 낭독,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가 9일 목표달성 전진대회에서 격려사를 하는 모습. 사진/쌍용차

 

참석자들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쌍용차가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한큼, 올해도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들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예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자동차산업 시장은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노사는 물론 영업판매 네트워크가 모두 힘을 합쳐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