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반락했다가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오후에 약보합 전환되기도 했다. 장 막바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854억원, 외국인이 93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98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1%), 의료정밀(0.69%), 운수창고(0.66%), 음식료품(0.54%), 은행(0.44%) 등이 올랐고 의약품(-1.09%), 비금속광물(-0.58%), 종이목재(-0.49%), 서비스업(-0.41%), 보험(-0.40%) 등이 내렸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반락했다 다시 오르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사진/뉴시스
코스닥은 전장보다 1.89포인트(0.28%) 오른 688.41에 마감했다. 외국인 132억원, 기관이 20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0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0.15%) 내린 1159.4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