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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2020 서가대’ 방탄소년단·태연, 앨범·음원 대상수상(종합)

엑소 4관왕 차지

2020-01-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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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가수 태연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나란히 대상 프로피를 안았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9회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과 조보아, 김희철이 MC를 맡았으며, 변화하는 가요계와 음악 소비 환경에 맞춰 올해부터 대상을 음원, 앨범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이날 태연은 음원 부문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소녀시대가 아닌, 솔로 뮤지션으로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태연은 정말 감사하다. 여기 받으실 분들이 더 계신 것 같다. 가족, 멤버들이 생각난다.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 기다려주시고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태연. 사진/뉴시스
 
앨범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이 영광을 많은 분들에게 돌리고 싶다. 지난해 페르소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아미가 같은 자리에서 한결 같은 응원 해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사랑 주신만큼 같은 자리에서 더 좋은 무대로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새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엑소는 인기상·한류특별상·QQ뮤직최고인기 K-POP 아티스트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엑소는 지난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상으로 인정 받은 것 같아서 좋다. 내년에도 엑소 노래로 다양하게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 태연, 엑소,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트와이스,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폴킴, NCT DREAM 12팀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있지), AB6IX(에이비식스) 등이 차지했다부문별로는 발라드 김재환, OST 태연, R&B힙합 케이시, 댄스 퍼포먼스 하성운, 밴드 데이브레이크, 올해의 발견 김현철, 심사위원 특별상 송가인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하 수상명단
앨범대상=방탄소년단
음원대상=태연
본상=방탄소년단, 태연, 슈퍼주니어,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마마무, 청하, 폴킴, NCT DREAM
신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AB6IX
댄스 퍼포먼스상=하성운
발라드상=김재환
R&B 힙합상=케이시
OST=태연
밴드상=데이브레이크
올해의 발견=김현철(시티팝)
심사위원 특별상=송가인
한류특별상=엑소
인기상=엑소
QQ뮤직 최고인기 K-POP ARTIST=엑소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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