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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수익성·재무구조 개선으로 실적↑…목표가 '상향'-대신증권

2020-02-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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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097950)의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올해 실적 증가세가 기존 전망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002억원에서 1023억원으로 2.1% 높였다.
 
한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이유로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꼽았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식품 부문 수익성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1002개 제품군을 정리한 바 있다"며 "관련 비용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인식됐고 대대적인 저수익 제품의 디마케팅(Demarketing) 효과로 올해 약 80억원의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 식품기지 가동률은 올해 말 80%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돼 식품 부문의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순차입금 추정치를 6조8903억원으로 낮췄다.
 
그는 "재무구조 개선 전략에 따라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기준 4조8017억원으로 크게 축소된 부분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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