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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하지원 영입 2시간만에 철회

김형오 "과거 법적 문제 살피지 못해 송구"

2020-02-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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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래통합당이 18일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에 대한 영입을 대략 2시간만에 철회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지원씨에 대한 영입 발표를 했지만 과거의 법적 문제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철저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당 공관위가 하 대표에 대한 영입을 철회한 이유는 하 대표가 2008년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이력을 상세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 대표의 총선 출마 자체는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재영입이라는 측면에서 당 공관위가 정치적인 판단 하에 영입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통합당은 미래를 바꿀 여성 인재로 윤희숙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하지원 에 코맘코리아 대표,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등 3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인재영입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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