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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한화시스템, 코로나에도 실적 선방…"내실화 집중"

2020-05-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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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화시스템이 코로나19 악재 속에도 1분기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한화시스템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282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 늘었다. 
 
표/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코로나 19 사태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전반적으로 예년 실적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1분기에 회사는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 '425사업'의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위성 탑재체 개발, 피아식별장비(IFF) 모드 5 성능개량 등 개발사업과 천궁 다기능 레이다 양산사업 등 대형 사업에 집중했다. 
 
또 ICT 부문에서는 AI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AOS 알파' 구축사업을 필두로 금융 및 보험산업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하며 특화 기술력과 솔루션 제공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장기화 사태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초 계획한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해 내실화 추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분기에 대외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함에 따라 방산 부문 개발·양산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ICT 부문에서 AI 플랫폼 및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들을 지속 수주하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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