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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동국제강, 원가절감 노력 끝에 영업익 16.3%↑

2020-05-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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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동국제강이 강도 높은 원갈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16.3% 증가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동국제강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10.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81억원으로 59.3% 증가했다.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9.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2억원이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됐지만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다만 2분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회사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적 감소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분기에는 코로나19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외 철강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과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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