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대한조선이 코로나19 악재에도 수주 낭보를 울렸다.
대한조선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11만5000DWT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22년 1월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그리스 선사 네다마리타임으로부터 아프라막스(8만5000~12만50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 2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대한조선은 향후 2년치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했다. 특히 정대성 대표이사 부임 후 잇따라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연이은 수주행보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중형 탱커 전문 조선소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조선 조선소 전경. 사진/대한조선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