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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00선 임박…9거래일 연속 상승

2020-06-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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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0.3% 상승 마감하며 2190선을 돌파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77포인트(0.31%) 오른 2195.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향성을 보이기보단 언택트 관련 종목 등 개별 종목 변화에 따라 지수가 움직인 종목 장세였다"고 분석하며 "일부 종목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1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5억원, 508억원을 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86%), 의약품(2.40%), 서비스업(1.93%), 의료정밀(1.29%) 등 코로나19 시기의 강자들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2.09%), 운송장비(-0.93%), 금융업(-0.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현대차(005380)(-0.45%)와 삼성전자(005930)(-0.18%)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14%), NAVER(035420)(2.74%), 카카오(035720)(2.95%), 셀트리온(068270)(1.90%)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80포인트(0.64%) 상승한 758.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02억원, 2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케이엠더블유(032500)(4.48%)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3%)가 급등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3.52%), CJ ENM(035760)(-2.03%) 등은 부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0원(-0.54%) 내린 1191.2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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