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네이버가 주 2회 출근 체제를 오는 7월10일까지 이어간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진데 따른 조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주 2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나머지 3일은 원격근무를 하는 기간을 7월10일까지 2주 연장했다. 네이버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원격근무를 이어오다 주 2회 출근체제로 전환한 후 지난 5월11일부터 정상근무로 전환하려 했다.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이를 철회하고 주 2회 출근 체제를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주 2회 출근 체제 중에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대응 수준을 계속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6월말까지 주 1회 출근 체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후의 근무체제는 미정이다. 넥슨은 주 3일 출근하고 2일 재택근무를 하는 3+2 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앞서 원격근무를 이어오다 정상출근 체제로 전환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사진/뉴시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