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이틀만에 22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 후반 오름폭을 키우며 1%대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3포인트(0.80%) 오른 2201.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7억원, 3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077억원을 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45%), 운송장비(3.27%), 의약품(2.68%), 서비스업(1.09%), 기계(1.0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1.08%), 건설업(-0.92%), 음식료품(-0.56%)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15포인트(1.05%) 상승한 783.2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0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6억원, 91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0.04%) 하락한 120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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