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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코스피, 이틀만에 2200선 탈환

2020-07-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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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이틀만에 22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 후반 오름폭을 키우며 1%대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3포인트(0.80%) 오른 2201.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7억원, 3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077억원을 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45%), 운송장비(3.27%), 의약품(2.68%), 서비스업(1.09%), 기계(1.0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1.08%), 건설업(-0.92%), 음식료품(-0.56%)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600원(1.12%) 오른 5만44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4.13%), 현대차(005380)(6.825), 현대모비스(012330)(3.52%) 등이 급등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0%), NAVER(035420)(1.10%), 카카오(035720)(0.93%) 등도 올랐다. 반면 2차전지주인 LG화학(051910)(-1.34%)과 삼성SDI(006400)(-0.65%)는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15포인트(1.05%) 상승한 783.2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0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6억원, 9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4.11%, 1.82%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도 기체 불화수소 생산 소식에 7.99% 뛰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0.45%), 펄어비스(263750)(-1.21%), CJ ENM(035760)(-0.17%)는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0.04%) 하락한 120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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