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200선을 내주고 약보합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14%) 내린 2198.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40포인트(0.38%) 오른 2209.59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기금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부양정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EU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전환했다”며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등 불안 심리가 나타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6% 내린 1203.2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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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