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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190선 약보합 마감

2020-07-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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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200선을 내주고 약보합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14%) 내린 2198.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40포인트(0.38%) 오른 2209.59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기금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전환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407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5억원, 3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현대차(005380)(2.98%), 현대모비스(012330)(0.91%), SK텔레콤(017670)(0.69%)이 올랐고 NAVER(035420)(-4.71%), 카카오(035720)(-4.31%), 엔씨소프트(036570)(-2.73%)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8%), 은행(1.56%), 의약품(1.18%)이 뛰었고 서비스업(-1.85%), 증권(-1.63%)은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부양정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EU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전환했다”며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등 불안 심리가 나타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1.26포인트(0.16%) 하락한 781.96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은 117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1억원, 13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케이엠더블유(032500)(3.78%), SK머티리얼즈(036490)(2.80%)가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제약(068760)(-3.06%), 에이치엘비(028300)(-2.88%)는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6% 내린 1203.2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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