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0.8%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양쪽 시장에서 '사자'를 이어갔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42포인트(0.79%) 오른 2217.86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미국 공화당의 추가 부양정책 발표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4억원, 14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9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0%), 기계(3.08%), 철강·금속(2.95%), 전기·전자(1.79%), 비금속광물(1.72%), 종이·목재(1.51%) 등이 큰 폭 올랐다. 반면 의약품(-2.33%), 운수창고(-1.46%), 전기가스업(-0.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43포인트(0.81%) 상승한 801.2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5억원, 3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36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40원(-0.45%) 내린 1196.1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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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