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QR코드만 찍으면 한강공원별 편의시설, 세부지도, 관광 콘텐츠 등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한강 QR 176'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강 QR 176을 통해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 정보부터 주차장 정보, 해설사 없이 즐길 수 있는 역사탐방·야경투어·생태체험 코스, 오디오가이드, 셀프 가이드북까지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한강 QR 176은 현장에서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나들목, 승강기 같은 접근시설과 문화예술명소, 자연명소 등 한강공원 관광명소에 설치됐다. 구체적으로 나들목 등 접근시설에는 91개, 관광명소에는 85개가 설치됐다.
QR코드는 총 176개, 16×16cm 대형 크기로 제작해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눈에 띄도록 제작됐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QR 176을 이용하면 한강공원의 정보를 한 번에 신속하게 찾을 수 있어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도 한강공원에서 휴식이나 레저를 즐길 때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광 QR코드 현장 사진. 사진/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