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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테이션 "3D에만 매진한다"

3D 태블릿PC 3종 다음달부터 순차적 출시

2010-08-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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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이스테이션(056010)이 "3D(3차원)가 아니면 더이상 만들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아이스테이션의 모기업인 케이디씨그룹의 김태섭 회장은 31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2011 전략제품 발표회'에서 "3D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않겠다는 것이 회사의 확고한 신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또 "PMP 기능에 충실하며 다양한 정보활용을 위한 공개형 운영체제(OS)를 채택하고 모든 제품에 3D라는 멋진 포장을 입히게 될 것”이라 전했다.
 
실제 아이스테이션은 이번 발표회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3D 태블릿PC인 'Z3D'를 비롯해 미니 태블릿 '버디(Buddy)', '듀드(Dude)' 등 3종의 태블릿PC를 선보였다.
 
'버디'는 다음달 중 30만원대(16GB, 32GB)의 가격에 초코블랙과 크림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듀드'는 40만원대(16GB)로 오는 10월 중, 'Z3D'는 60만원대(32GB)로 11월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영화 ‘아바타’의 열풍 훨씬 이전인 2008년부터 3D단말의 출시를 준비해 왔다"며 "오늘 첫 선을 보인 세계 최초의 3D태블릿 'Z3D'는 아이스테이션의 미래 비젼과 세계최고의 3D 디스플레이 기술이 녹아있는 아이스테이션의 플래그쉽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후년까지의 3D로드맵도 이미 준비되었다"며 "고객이 무엇을 원하든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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