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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4분기 영업익 1904억원…P2E 시장 진출 선언

전년비 매출 5.2% 줄고 영업익 2% 감소…사업 다각화 확대

2022-02-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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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가 지난해 4분기 매출 6241억원, 영업이익 1904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2% 줄었고,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코로나19 수혜로 1565억원으로 25.4% 증가했다. 이 같은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한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회사 설립 이후 최대 배당금 수준이다.
 
이날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사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사업 다각화 전략’ 네 가지를 제시했다. 이 중 i-Gaming과 P2E 게임에 대한 사업계획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i-Gaming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이 메인시장이며, 정식 서비스를 위해서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이 요구된다. 더블유게임즈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의 인증 절차를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인증된 슬롯 콘텐츠를 토대로 B2C와 B2B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스킬 기반의 P2E 게임은 미국을 중심으로 일부 유럽국가 및 인도시장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장르이다. 더블유게임즈는 기존 개발한 ‘더블유빙고’와 ‘더블유솔리테어’의 재설계를 통해 스킬 게이밍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사업다각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 CI. 사진/더블유게임즈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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