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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realwater@etomato.com

앞만 보고 정론직필의 자세로 취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계속되는 반도체 공급난 전기차 구매 피해라

2022-03-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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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생산 차질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기 차종 출고까지 1년 이상의 대기 기간이 발생하면서 소비자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EV)를 중심으로 대기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기아의 EV6는 출고까지 13개월 이상의 납기기간이 발생합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를 받기 위해서는 12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하기도 합니다.
 
기약 없이 길어지는 출고 기간에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올 하반기나 되어야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전기차의 성능은 급속도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내 전기차를 출고받기 까지 1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주행거리가 늘어난 전기차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자동차)
 
여기에 전기차의 경우 올해부터 보조금 100%를 받는 차량 가격 기준이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오닉 5는 최대 5755만원, EV6는 최대 5980만원에 달하는 만큼 일부 계약자들은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출고가 빠른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등으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기차를 계약 했는데 기다려야 할 지 취소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2~3년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고 전기차 보조금도 어느정도 적정선을 찾을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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