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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4·Z플립4 개통 시작…공시지원금 상한은 65만원

전작 수준 사전예약 달성…Z플립4 선택 비중이 더 높아

2022-08-23 11:17

조회수 :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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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이동통신3사가 23일 갤럭시Z폴드4·플립4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공식 출시일은 26일이다. Z폴드4·플립4는 사전예약 기간 전작 수준의 예약량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지원금은 예고지원금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최대 상한은 65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16~22일 사전예약 결과 인기가 더 높은 쪽은 Z플립4로 나타났다. KT(030200)에 따르면 전체의 66%가 Z플립4를 선택했다. Z폴드4는 전작 대비 약 5%포인트 증가한 34%의 선택을 받았다. LG유플러스(032640)의 가입자 비중도 Z플립4와 Z폴더4가 각각 6대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 MZ세대의 예약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017670)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가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 단말별로는 Z플립4에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7%, Z폴드4는 30~40대 남성 고객이 52%였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에디션들도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산타마리아노벨라와 협업한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 1000대가 예약판매 기간 중 완판됐다고 밝혔다. 예약고객의 53%는 20~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도 20대 예약비중이 41%에 달했다. KT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굿즈를 포함한 우영우 에디션과 나이스웨더 브랜드 제휴 Y에디션이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캠핑·골프패키지, 폰꾸미기 세트를 증정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에도 2만여명이 참여했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설치된 원더플립 체험존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이통3사는 이날 공시지원금도 확정했다. 최소15만6000원에서 최대 65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통신사 공시지원금의 15%)까지 합하면 17만9400~74만7500원 수준이다. KT가 요금제에 따라 15만6000~65만원을 지원하며 공격적 정책을 내놨고, SK텔레콤은 28만~52만원, LG유플러스는 17만5000~50만원을 지원한다. 
 
알뜰폰업체들도 데이터 쿠폰 제공이나 상품권 제공을 내세우며 Z폴드4·Z플립4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LG헬로비전(037560)의 알뜰폰 브랜드 LG헬로모바일은 알뜰하Z 자급제 꿀조합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LG헬로모바일 요금제에 가입한 후 Z폴드4·Z플립4를 LG헬로모바일 전산에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상품권이나 갤럭시핏2를 증정한다. 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도 Z폴드4·Z플립4 자급제 구매자가 31일까지 가입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T엠모바일과 스카이라이프모바일은  Z폴드4·Z플립4를 구매해서 KT엠모바일 전산에 등록하면 데이터 쿠폰을 제공한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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