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LG전자(066570)는 드럼세탁기 ‘트롬 6(식스)모션’이 지난 9월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하며 출시 1년 만에 17만대라는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은 약 월 4만대 규모다.
국내에 판매된 드럼세탁기 2대 가운데 1대가 ‘트롬 6모션’인 셈이다.
‘트롬 6모션’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해 손빨래와 흡사한 동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손빨래 동작과 같은 두드리기, 비비기,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 짜기, 풀어주기 등 6가지 동작을 구현해 보다 강하면서 섬세한 세탁을 가능하게 한다.
세탁 시간과 전기료를 크게 줄였으며, 의류 손상에 대한 염려도 덜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기존보다 4분의 1수준으로 줄인 '트롬 6모션 2.0 '을 출시했다.
'트롬 6모션 2.0 '은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해 기존 전기료의 75%를 줄인 제품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 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드럼세탁기의 약점이던 세탁시간과 에너지 소비에 관한 부분을 극복했다"며 "손빨래 기술을 응용한 혁신적인 6모션 기술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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