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조재훈

(현장+)(갤럭시 언팩)LA 매장서 바라본 삼성의 '체험 혁신'

미국 서부 중심가 마련…삼성 전초기지 역할 '톡톡'

2023-02-07 09:27

조회수 : 2,860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샌프란시스코(미국)=조재훈 기자]  "신제품을 바로 손에 쥘 수 있고 구매 가능하며 최상의 서비스도 제공하는 '만능 매장'"
 
삼성전자 LA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전경, (사진=조재훈 기자)
 
삼성전자 LA(로스앤젤레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소개하던 한 직원의 말입니다. 그는 "파트너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제품들이 가진 장점을 소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매장을 열어서 체험과 동시에 제품의 장점을 소비자에게도 전달하기 위해 이곳을 꾸렸다"고 말했습니다.
 
4일(한국시간) 방문한 미국 LA 아메리칸 앳 브랜드(Americana at Brand) 아웃렛 내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전날 공개된 신형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북3 시리즈를 경험해보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총 5개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운영 중인데 이중 LA, 뉴욕, 휴스턴 매장이 2019년 2월20일에 동시 오픈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매장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픈한 첫번째 체험 중심 공간 중 하나"라며 "매장 방문자 수는 일주일에 약 4500여명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일평균 650명이 찾는 최고의 대면 마케팅 장소인 셈입니다.
 
LA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조재훈 기자)
 
규모는 총 312평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버즈, PC 등 38개 제품의 색상과 메모리 등 다양한 옵션을 전시하고 판매중이었다. 또 소비자들이 쉽게 스마트폰과 주변 기기간의 연결을 실시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특이한 점은 입구 한켠에 달 모양의 조형물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달을 찍을만큼 성능이 좋다는걸 알리기위한 취지다. 실제로 갤럭시S23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전작 대비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가 나이토그래피를 강조하기 위한 달 형상 모습. (사진=조재훈 기자)
 
나이토그래피 비디오 촬영을 위해서는 촬영자의 미세한 흔들림과 큰 움직임을 모두 보정해야 하는데 자잘한 움직임을 보정해주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의 보정 각도가 전작보다 2배 향상됐기 때문입니다. 어댑티브 VDIS를 통해서도 피사체의 움직임과 주변 밝기를 자동 인식해 조정해줍니다.
 
매장 방문 고객들도 갤럭시 S23의 카메라 성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볼튼씨는 "갤럭시S21 울트라와 아이폰13을 함께 쓰고 있다"며 "갤럭시21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번 신제품도 기대하고 있다가 여기 체험매장이 있다는 소식에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금 S23 울트라로 사진을 찍어보고 화면을 넘겨봤는데 그냥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화면 넘김도 매우 부드럽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 LA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재훈 기자)
 
매장 안쪽에는 삼성 제품의 수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직원들은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결을 위한 작업에 매진중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직원은 "삼성케어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에 2000여개 수리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수리하거나 필요하면 온라인 예약 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미국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BOPIS(Buy Online Pick Up In Store)'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식입니다. 특히 이번 언팩 이후와 같이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기에는 온라인에서 선 주문을 한 후 출시 날짜에 맞춰 바로 매장을 방문해 픽업하는 고객의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 관리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LA 익스피리언스에 스마트폰이 전시돼있다. (사진=조재훈 기자)
 
매장에서 근무 중인 삼성전자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이 늘어났고, 동시에 제품 배송을 좀 더 빠르게 받길 원하고 있다"며 "이미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전작 비해 선주문량이 30~40% 늘었고 방문객 수도 30% 더 유입됐다. 기대 이상이다"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 조재훈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