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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ESG경영 가속화

업계 최초 ESG채권 발행…ESG경영위원회 발족

2023-02-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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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미래에셋생명(085620)이 경영 전 분야에 지속가능경영(ESG) 철학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 ESG 채권을 발행하는 구체적인 실천부터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해 거버넌스 구조를 혁신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ESG)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방침을 의미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먼저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리딩컴퍼니의 역할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소비자보호 △친환경 △건전한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에 가치를 제고하고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영문화를 안착시킨다는 실천 전략도 수립했습니다.
 
2021년 3월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합니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입니다.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채권을 말합니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의 채권입니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조달하는 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ESG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경영위원회도 발족했습니다. ESG경영위원회는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감독 역할을 합니다. 기존 경영위원회의 역할에 ESG 관련 연간 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 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역할을 수행합니다.
 
2022년 10월에는 임직원과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행했습니다. 사무실 내 휴지통을 없애고 층별 분리수거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그린오피스 구축을 위한 실천방법을 모색하고자 임직원 공모도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종이 출력을 없애 페이퍼리스(Paperless) 활성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탄소 배출 경감을 위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엄선했습니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며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하고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전개하며 임직원 전체가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2021년 미래에셋생명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한 이후 실시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 = 미래에셋생명)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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