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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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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희호 여사 4주기 추도식 총집결…"여성인권·민주주의 위해 정진"

"민주·여성운동가로 헌신…한반도 평화 이뤄야"

2023-06-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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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여성 민주운동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를 맞아 10일 야권 인사들이 총집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여사의 유훈을 받들어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와 사단법인 '김대중·이희호 기념사업회', '사랑의 친구들'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이 여사의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 여사의 아들인 김홍걸 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이종찬 광복회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상희·서영교·정청래·권인숙·남인순·설훈·이수진(비례)·정춘숙·진선미 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운동의 거목이자 민주주의 어머니신 이 여사의 서거 4주기를 추모한다"며 "시대를 이끌었던 이 여사의 삶은 한국 여성의 인권 향상과 대한민국의 민주, 평화, 사랑에 귀속됐다. 민주당이 이 여사의 깊고 넓은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날 이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민주당 여성위위원장인 이재정 의원은 추도사에서 "이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평생을 바친 민주 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여성운동을 이끈 1세대 여성운동가"라며 "성평등 사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여사는 스승이고 선배이고 등불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재단 이사장인 권노갑 전 의원도 "이 여사는 서거하면서 '국민들이 서로 화합해서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 하늘나라에서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며 "국민들이 화합하고 남북이 협력해 평화를 이루는 통일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홍걸 무소속 의원은 "오늘 추도식에 여성 의원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여성의 정치참여에 관심이 많으셨던 어머니가 보셨다면 흐뭇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성평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쳤던 고인의 정신과 철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여사는 영부인이기 전에 온전히 한 분의 지도자였다"며 "이 여사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투신한 1세대 여성운동가로서 대한민국 여성의 권리와 인권 신장에 앞장섰다. 특히 호주제 폐지와 여성부 설립, 남녀차별 금지법 제정 등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여성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지도자 이 여사의 유훈을 받들어, 국민 모두가 존엄하고 동등한 대접을 받는 사회, 민주주의와 평화가 굳건한 대한민국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사진전’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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