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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정부·민간 협력 통해 방산 수출 성장세 확대"

국방부·외교부 '권역별 방산 수출 네트워크 회의' 신설…유망 품목 발굴

2023-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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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국가안보실이 20일 제2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득 안보실 2차장은 이날 한국방위산업진흥회실에서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정부와 기업이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 추진 전략 △주요 방산 수출 성과 △하반기 방산 전시회 추진 계획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부 차원의 실무 논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진전된 합의가 도출되도록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법과 제도를 정비해 한미 양국 간 진전된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방산 수출은 군과 정부·기업이 함께 협력하지 않으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하반기 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별 수출 현안을 살펴보고,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방부와 외교부가 '권역별 방산 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신설해 합동 운영할 예정인데 잠재적 수출국 및 방산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현지 수출 계약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9월에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하고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ADEX)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및 서울안보대화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임 차장은 "첨단기술 중심의 방위산업 구조 개편과 방산 수출 성장세 공고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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