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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다음, 사상최대 실적 영향..나흘째 '강세'

2010-11-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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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다음(035720)이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다음은 전일대비 2300원(2.81%) 상승한 8만4100원을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세다.
 
다음은 전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0.4% 증가한 862억원, 영업이익은 93.8% 증가한 26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솔로몬투자증권은 기존 10만6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디스플레이광고의 경우 2분기에 있었던 월드컵 경기와 지방선거 등 이벤트 효과가 제거되고 비수기였는데도 전분기 대비 5.9%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평가했다.
 
심재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기본적으로 검색 서비스 품질에 집중하면서 모바일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라이코스 매각 등으로 해외 자회사 리스크는 크게 감소했으며, 커뮤니티와 모바일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향후 부각될 것"이라며 "다음의 기업가치가 구조적으로 크게 향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약세로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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