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이달 19일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 확장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네오위즈는 이 작품을 윈도우 PC와 콘솔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맥(Mac)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시스템과 권장 사양은 추후 공개되는데요. 지금까지 애플이 내놓은 애플 실리콘은 M1과 M2 시리즈입니다. 이 칩을 탑재한 제품은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아이맥과 맥 프로 등 맥 제품 전반에 이릅니다.
최근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에도 애플 실리콘을 탑재하고 있어, 향후 아이패드에서도 P의 거짓을 할 수 있는지가 관심을 모읍니다.
네오위즈가 9월19일 정식 출시하는 ‘P의 거짓’. (사진=네오위즈)
다만 이 게임은 그래픽 품질이 높은 만큼 발열 잡는 쿨링팬이 들어간 제품만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경량 랩탑인 맥북 에어와 태블릿인 아이패드에는 쿨링팬이 없습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아이패드 지원 여부는 미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애플 맥 버전 지원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P의 거짓의 매력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플랫폼 관계 없이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P의 거짓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3'에 2년 연속 참가했습니다. 현장에서 미공개 빌드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 시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관람객들로부터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최적화, 이색적인 세계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습니다.
P의 거짓은 현재 스탠다드판과 디럭스판으로 나눠 사전 예약 판매 중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