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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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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방향성 탐색 중..관망세 확산

2010-1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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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1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94엔(0.09%) 상승한 9,820.60로 출발한 후, 9시14분 현재 4.78엔(0.05%) 내린 9806.88로 약세 반전됐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중국의 긴축,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실효성 논란 등의 부담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일본증시도 장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도, 200일 M.A선이 저항선에 막혀 하락세로 돌아섰고, 주변환경이 안 좋은 상황에서 지수 1만엔선을 회복하려면 1달러=85엔선은 되어야만 한다는 지적이 많아 외부환경이 호전되기 전까지는 급하게 오르지는 못할 전망이 지배적인 분위기다.
 
다만, 엔화약세와 더불어 해외투자자들의 일본주식 편입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결산을 앞둔 펀드들이 평가이익이 나지 않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수급을 호전시키고 있다.
 
신세이은행 2.86%, 메이덴샤 2.08%, 아사히맥주 1.53%, 미쓰비시전기 1.50%, 소프트뱅크 1.02%, 히타치조선이 0.86% 상승한 반면, 히노자동차 -1.32%, 화낙 -1.17%, 후지중공업 -0.96%, 닛산자동차 -0.88%, 파나소닉 -0.83%, 파이오니아가 0.67%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석유석탄제품 1.14%, 보험 1.12%, 화학 0.56%, 식료퓸 0.56%, 은행업종이 0.55% 오르는 반면, 고무제품 -0.51%, 증권 -0.50%, 비철금속 -0.44%, 철강 -0.40%, 항공업종은 0.33%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신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만큼 오늘도 9800엔선 안착시도가 예상된다"며,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자동차 등 수출주들과 중국이 휘토류 자원에 대한 대일 수출을 제개함에 따라 신에츠화학 등 소재관련주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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