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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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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부 시민사회팀입니다
이스라엘 라파 공습, 국내서도 규탄 목소리

2024-05-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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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라파 서부 난민촌을 폭격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45명이 사망하고 25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대해 “비극적인 실수”라며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전쟁을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28일(현지시간)에도 난민촌을 공습해 21명이 사망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ICJ)의 라파 공격 중단 명령에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안전 지역’인 피난민촌을 공습하고 있는 겁니다. 또 라파 도심에 탱크를 진입시켜 지상 작전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이스라엘 라파 공습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제법과 국제사법재판소의 명령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이스라엘이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191개의 시민단체들이 모인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29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회원들은 이날 라파 난민촌 공습으로 인해 신체가 훼손돼 사망하거나 산 채로 화염에 휩싸여야 했던 참혹한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향해 “도대체 가자지구에서 대피할 ‘안전지대’가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이며 “당장 라파 공격과 집단학살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의 참상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가자지구 주민 약 230만명을 향한 명백한 ‘인종청소’라고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타버린 텐트와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 포함 최소 4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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