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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G7 공조에 다우 0.71% 상승

일본 원전·리비아 사태 등 우려감은 '여전'

2011-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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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선진 주요7개국(G7)이 엔고 저지를 위해 공조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3.93포인트(0.71%) 오른 1만1858.52로,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5.49포인트(0.43%) 상승한 1279.2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62포인트(0.29%) 오른 2643.67로 장을 마쳤다.
 
이날 G7이 엔고 저지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G7이 엔 매도에 공조하는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또한 대형 은행들의 배당금 인상 소식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개별은행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19개 금융지주회사 중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US 뱅코프 등 일부 은행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증시는 일본 원전 사태 장기화와 리비아 사태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치지 못하며 제한된 오름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유가 상승세는 다소 주춤했다. 유엔 안보리가 리비아 군사개입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자 리비아 정부가 일단 휴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55센트(0.6%) 내린 100.86달러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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