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얀마 동북부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국은 이날 저녁 8시25분쯤 태국과 라오스 국경에 가까운 미얀마 산악지역의 지하 10km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지역은 태국 북부 도시 치앙라이에서 111km 떨어진 산간지역으로, 미얀마 소수 민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 지진에 이어 규모 4.8과 규모 5.4의 여진이 각각 한시간여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