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몽골 총리 초청 경제4단체 오찬 개최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5일 신라호텔에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총리 초청 경제4단체 오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트볼드 몽골 총리는 한-몽골 양국 간 협력 증진를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곤보쟈브 잔단샤탈 외교·무역부 장관, 칼트마 바툴가 도로교통개발부 장관, 도르지팔람 게렐 주한 몽골대사 등 40여명의 사절단이 동행했다.

 

오찬에 전경련 대표로 참석한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들의 몽골 진출을 위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몽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산 연계 철도망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트볼드 총리의 방한으로 한국과 몽골 양국이 지난 21년 간 다져온 신뢰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향후 양국 간 경제, 통상 분야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경제4단체 대표를 비롯해 롯데건설, 대성그룹, 소이상사, LG상사(001120), 현대차(005380) 등 국내 관련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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