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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 11명 중 1명 주식투자

12월 결산사 순투자자 454만명..전년比 9.2%↑

2011-04-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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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11명 중 1명꼴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12월 결산사 실질주주는 1486만명으로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순투자자는 454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 약 4900만명의 11분의 1 수준이다. 또 2009년 416만명에 비해 9.2%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대체로 남성의 비중(59.6%)이 높고, 40대 투자자의 소유주식 비율(33.4%)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거주자(34.5%)가 가장 많았다.
 
투자자들은 1인당 평균 3.42종목 1만2067주를 소유하고 있었다.
 
가장 인기 있는 주식은 하이닉스(000660)로 38만5954명의 실질주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한국전력(015760)(22만393명), 기아차(21만3201명), POSCO(005490)(16만9792명), 현대차(005380)(16만5582명)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K브로드밴드(033630)(8만5149명), 서울반도체(046890)(5만9189명), 셀트리온(068270)(3만5204명) 등의 실질주주가 많았다.
 
실질주주의 형태별 분포는 개인주주가 450만6045명으로 99.2%를 차지했고, 주식수는 개인주주가 304억주(55.5%), 법인주주 181억주(33%), 외국인주주 63억주(11.5%) 순으로 집계됐다.
 
   ◇ 2010년 12월 결산사 증권시장별 실질주주수 상위 5사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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