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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타이어株, 업황 호조에 주목할 때..'비중확대'-동부證

2011-04-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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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14일 타이어업종에 대해 단기실적 우려보다는 전체 업황 호조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이어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한국타이어(000240)넥센타이어(002350)의 1분기 매출액은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으로 분기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차를 둔 타이어가격 인상으로 연간 영업이익률 10%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 공급 부족으로 타이어 업체의 가격전가 능력은 강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의 실용적 소비성향으로 인해 한국업체 글로벌 시장점유율(M/S)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단기실적 우려보다는 전체 업황 호조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미국시장 생산능력(CAPA) 감소와 중국산 타이어 고관세 조치로 인한 수입 감소는 한국업체 M/S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독일, 이탈리아의 겨울용 타이어 장착 의무화와 타지역 확산으로 인해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Capa 증설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업체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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