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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환율예상밴드)1155원~1175원..낙관론 부상

2011-10-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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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11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에 접어들어선 만큼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존 재정 리스크 해결 기대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고, 유로화는 급등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달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스왑 시장 불안도 진정되는 등 일단 금융시장은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며 "환율도 지난 9월말 갭이 발생한 1150~1170원의 차이 메우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60~1175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9월 원·달러 폭등을 견인했던 유럽 부채위기가 낙관적론으로 바뀌며 환율 하락압력은 상당할 것"이라며 "그리스 디폴트 위험이 다시 다음 분기집행 실사까지 연기됐다는 점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슬로바키아의 지도부간 합의 실패로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가결이 불투명해진 점이나 은행 재자본화 구체안 마련까지의 이견 가능성 등 여전한 불확실성은 1160원 전후에서의 저가매수를 유입시킬 것"이라며 "1150원 진입을 앞두고 추격매도가 자제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55~11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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