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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8거래일째 랠리..글로벌 공조 속 실적 시즌 개막 (09:27)

2011-10-17 10:00

조회수 : 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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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국내 증시가 8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달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14포인트(1.04%) 상승한 1854.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동안 열린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글로벌 공조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지난주 미국의 9월 소매판매도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미국 증시가 지난 8월 초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주부터 본격 개막하는 3분기 실적 시즌에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다는 점도 부담감을 줄이는 대목이다.
 
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서 8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도 647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483억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행진을 견인하고 있다.
 
화학(+2.61%), 건설(+2.08%), 서비스(+1.73%), 운송장비(+1.60%), 의료정밀(+1.3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제유가가 3% 상승해 87달러선에 육박하자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 3인방이 4~5% 치솟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3분기 양호한 실적이 나올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4.35% 상승하고 있다.
 
제일기획(030000)삼성전자(005930)의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내수주 중에서는 현대백화점(069960)이 3.32% 상승해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도드라져 눈길을 끈다.
 
반면 외환은행(004940), 삼성카드(029780), 우리금융(053000), KB금융(105560) 등 금융주가 1% 내외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05포인트(1.49%) 상승한 480.99포인트로, 8거래일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기싸움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은 401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343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IT, 바이오, 게임, 홈쇼핑, 카지노주 등 다양한 종목군이 상승하고 있다.
 
 
테마 중에서 바이오시밀러(+5.32%), 줄기세포(+5.02%), 제대혈(+4.48%), U헬스케어(+3.56%) 등 바이오주가 강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약사법 개정안 등 59개 법안 심의 소식이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마크로젠(038290)이 상한가, 조아제약(034940)이 8%대로 큰 폭 오르고 있다.
 
태양광 폴리실리콘(+3.18%), 2차전지(+2.86%), 태양광 잉곳(+2.67%) 등도 꿈틀거리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8.55원 크게 하락한 114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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