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대한통운(000120)에 대해 국내 1위 종합물류업체로서 재무 안정성과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CJ그룹으로의 편입과 함께 중장기 고성장성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과 CJ GLS와의 물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CJ그룹의 중장기 물류 비전은 대한통운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안정적인 영업실적 확보와 중장기 고성장성 모멘텀을 고려할 때 대한통운의 주가는 중장기 상승추세가 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경기회복과 함께 물류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 연구원은 "M&A로 인한 기업 인수 합병 후 통합관리(PMI)비용에도 불구하고, 원가개선, 요율인상 및 신규물량 확대로 영업실적이 본격적인 증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