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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美 두 연방銀 총재..추가 부양책 'NO'

2012-03-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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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부양책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대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록하트 연은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이제 미국 경제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고 회복하는 것을 기대려야 할 시점"라며 연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제임스 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역시 또 다른 강연회에서 "미국 연준이 한 발 물러서야 할 때"라며 추가 부양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연은 총재들이 잇따라 연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추가 부양책 필하지 않다는 의견이 연준 내부에서 힘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2008년부터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왔다. 또 지난 2008년 실업률이 10% 수준으로 고공행진하자 2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국채를 매입, 경기 부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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