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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7줄시황)개인·외인vs. PR·기관 지루한 공방(14:13)

2012-06-14 14:14

조회수 : 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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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네 마녀가 장 후반 들어서도 잠잠하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세 프로그램과 기관의 매수 물량이 맞서면서 1860선을 놓고 지루한 공방전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0.06%) 하락한 1858.13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013억원, 1399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28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000억원 넘는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 3419억원, 비차익거래 597억원 등 총 402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오후들어 건설업(1.53%), 음식료품(1.53%), 철강·금속(0.76%), 화학(0.81%), 유통업(0.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24%), 전기·전자(-1.02%), 운송장비(-0.95%), 종이·목재(-0.6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한전기술(052690)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나흘만에 반등해 4%대까지 올라섰고, 오리온(001800)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황제주 등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LG그룹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분기 모바일부문의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LG전자(066570)가 낙폭을 확대하며 4% 가까이 밀리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도 외국인 매도에 사흘째 동반 하락 중이다. LG(003550)LG유플러스(032640)도 떨어지면서 고전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19%) 상승한 471.84에서 움직이고 있다.
 
구글과 콘텐츠와 광고부문의 업무 제휴를 맺은 SK컴즈(066270)가 개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한가로 올라섰고, 유진기업(023410)은 외국인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가격 제한폭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반면, 공공기관의 급식 입찰 제한을 받게된 CJ프레시웨이(051500)는 장 후반들어 낙폭을 확대해 4% 이상 밀리고 있고 액토즈소프트(052790)를 중심으로 온라인 게임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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