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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갤럭시S3가 최고 아니다'..하반기 수퍼폰 봇물

2012-06-27 14:53

조회수 : 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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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 갤럭시S3가 상반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이를 능가하는 수퍼폰이 줄줄이 출시될 전망이다.
 
팬택과 LG전자가 준비 중인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는 퀄컴 쿼드코어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먼저 LG전자는 코드명 '이클립스'로 알려진 최신형 스마트폰에 이 프로세서가 장착되고 2GB RAM과 1280×768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예정이다.
 
팬택도 올 3분기 국내 시장에 쿼드코어 LTE폰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S4 쿼드코어 프로세서다. LG전자와 주요 사양이 동일하다.
 
두 제품의 출시시기는 퀄컴이 올 3분기 중 내놓기로 한 스냅드래곤S4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MPQ8064'의 출시예정 시기와 같고 1.5GHz 클록속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자체 AP와 통신모듈을 장착한 LTE 쿼드코어폰 '갤럭시S3'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면서 LG전자와 팬택이 이미 한 박자 늦었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를 한 뒤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구글로 합병된 모토로라도 새로운 하이엔드 스마트폰으로 국내시장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모토로라는 스냅드래곤S4 기반의 '드로이드 레이저 HD'를 준비중이며 이 제품에는 1196x720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드로이드 레이저 HD'에는 안드로이드 4.0 버전과 퀄컴 스냅드래곤 S4 1.5Ghz, 13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3300mAh 대용량 내장 배터리가 장착된다.  
 
HTC는 지금까지 발표했던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을 지닌 '원 엑스(ONE X)'를 국내시장에 하반기 공개한다. 
 
탄탄한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바디로 둘러싸인 멋진 디스플레이 등 올 상반기 베스트 스마트폰 중 하나로 평가되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갤럭시S3 대항마로 가장 손 꼽히는 것은 '아이폰5'다.
 
아이폰5는 아직 정확한 사양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존 제품보다 얇고 가벼우며 800메가 픽셀 카메라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아이폰 시리즈는 1억2800만개가 팔렸다. 시장의 최대 관심은 아이폰5가 갤럭시S3를 누르고 소비자를 현혹하기에 충분한 기능을 갖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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