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자산 매각으로 EPS 27%↑-우리證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8일 맥쿼리인프라(088980)(MKIF)의 주당순이익(EPS)이 예상보다 27% 늘어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MKIF는 대구광역시 제4차 순환도로 지분 85%와 후순위대출을 1238억원에 매각해 343억원의 매매차익이 발생했다”며 “이 거래를 반영한 올해 EPS는 450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기존 추정치 355원보다 27% 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대구광역시 제4차 순환도로 자산가치는 1189억원으로 예상됐었는데 이를 상회하는 가격으로 매각하게 된 것은 MKIF 보유 자산의 시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