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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LG전자, 27인치 '시네마3D TV 모니터' 출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 동일..TV 2D 영상, 3D로 변환

2012-07-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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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는 3D(3차원 입체영상)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3D TV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2012년형 시네마3D TV와 동일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20인치 대에 처음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베젤(테두리) 두께가 1㎜대인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27인치인 시네마3D TV 모니터는 일반 패널 모니터와 달리 IPS(In Plane Switching) 패널을 채용,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풀HD 해상도(1920×1080)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됐다.
 
리모컨은 3D 변환 버튼만 누르면 TV 방송 등 모든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밖에 'USB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통해 PC 연결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외장 하드나 USB메모리를 모니터에 직접 연결해 영화나 사진 파일을 3D 영상으로 변환해 제공한다. 또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탑재, 한 화면에서 PC와 TV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066570) 측은 "독자 친환경 기술인 '슈퍼 에너지 세이빙(Super Energy Saving)'을 적용해 전력 소모량을 기존 LED(발광다이오드) 모니터 대비 최대 60% 절감시켰다"며 "1인 가구 또는 세컨드 TV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이태권 LG전자 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영화,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하는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로써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7~8월 간 이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아블로3 게임 타이틀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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