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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웅진에너지, 2분기 영업손실 193억..적자 지속

2012-08-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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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웅진에너지가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가격하락과 웨이퍼 생산 안정화 작업에 대한 비용 증가로 2분기째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웅진에너지(103130)는 9일 2분기 매출액 532억원, 영업손실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급감했으나, 직전 분기였던 1분기에 비해선 15.7%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환율평가손익을 감안하면 50억원 정도 개선이 이뤄졌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2분기 당기순손실이 29억을 기록한 것은 법인세 환급분이 반영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7월 한달간 웨이퍼 수율 개선을 위한 관련작업에 집중해 8월부터 수율 안정화 및 손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웨이퍼 양산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에는 웨이퍼 수율이 본격적으로 개선돼 손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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