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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르노삼성의 '부활 날개짓'..뉴 SM 시리즈 '돌풍'

2012-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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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유럽발 경기침체에 따른 극심한 내수판매로 부진을 겪어온 르노삼성자동차가 연이어 ‘뉴 SM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힘찬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출시한 ‘뉴 SM5 플래티넘’은 지난 15일 현재 총 계약건수 3200대를 돌파하면서 종전의 일일 최대 계약기록을 넘어서면서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 ‘뉴 SM5 플래티넘’은 하루 동안 817대를 계약해 지난 1월 26일 760대 이후 최대 계약을 달성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진화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합리적인 가격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르노삼성 측은 분석했다.
 
기존 SM5 모델 역시 파격적인 판촉·마케팅까지 더해져 실속파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달만 약 1000여대가 판매됐다.
 
이어 지난 8일 르노삼성은 플래그십 모델인 2013년형 SM7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흥행몰이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국내 준대형 최초로 프리미엄 안전 신기술인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 적용을 통해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등을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했다.
 
2013년형 SM7은 외관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으나, 스마트 ECO 매니지먼트 등 미래형 친환경 시스템을 장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월 나온 준중형 ‘뉴 SM3’는 개선된 엔진과 새로운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를 크게 향상시켰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뉴 SM3는 지난 9월 국내외에서 총 4298대, 지난달 5860대를 판매하면서 르노삼성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주수연 르노삼성 브랜드&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뉴 SM 시리즈는 고객의 앞서가는 요구를 반영해 디자인 개선 및 최첨단 신기술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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