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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11시시황) 코스피, 北리스크에 1910선 '주춤'

2013-04-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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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 머물면서 19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8포인트(0%)하락한 1918.6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의 연이은 조정에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던 코스피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 도발 악재에 주춤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3억원, 5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만이 1008억원을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송장비(0.6%), 비금속광물(0.5%), 철강금속(0.3%), 기계(0.4%), 유통(0.4%), 제조(0.2%) 등은 상승하는 반면, 의료정밀(-3.8%), 통신(-2.5%), 전기가스(-1.6%), 섬유의복(-1.4%), 건설(-0.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주의 선방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특히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현대차(005380)(0.5%), 현대모비스(012330)(1.3%), 기아차(000270)(1.7%)가 동반 강세다.
 
한솔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수혜가 부각되며 6% 넘게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한솔제지(004150)(2.0%)는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8포인트(1.09%) 내린 523.00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 발 악재에 스페코(013810)가 10% 가까이 오르고 있고, 휴니드(005870), 빅텍(065450), 퍼스텍(010820) 등 기타 방산주가 일제히 3~6%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니더스(044480)는 인수합병(M&A) 매물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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