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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소매판매 악재+금융 불안'..급락

12월 소매판매 사상 최대폭 급감..금융권 우려 다시 부각

2009-01-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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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 12월 소매판매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후퇴 우려가 또 한 번 불거진데다 씨티그룹을 비롯한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급락했다. 주요지수들은 일제히 3% 가까운 깊은 낙폭을 기록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248.90P(2.95%) 하락한 8199.6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1P(3.34%) 밀린 842.68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6.82P(3.67%) 내린 1489.64에 마감됐다.
 
개장전 발표된 자동차를 제외한 12월 소매판매는 사상 최대폭으로 줄면서 예상치를 훨씬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기업판매도 사상 최대폭으로 급감했다. 수출입물가는 5개월 연속 하락했다. 각종 경제지표가 소비 위축을 재확인하면서 이날 소비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에 대한 우려도 부각됐다. 씨티그룹의 구조조정 소식에 이은 도이체방크 실적 악화 우려에 투자심리는 또 다시 위축됐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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