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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P&G,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주당 순익 79센트

2013-08-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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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의 대표 생필품 제조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이 4분기(4~6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P&G는 4분기 조정순익이 주당 7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정순익 주당 82센트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 77센트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202억1000만달러에서 207억달러로 증가했다. 전망치 205억5000만달러를 웃돈 결과다.
 
4분기까지 결산한 한 해 동안의 배당 이후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13억1000만달러, 주당 3.86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841억70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존 모엘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기농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다음 회계년도의 유기농 제품 매출은 3~4%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G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1.67% 오른 81.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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