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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형 사망발표 미루고 주식 내다팔아..檢 예당 대표 친동생 체포

2013-08-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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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은 예당컴퍼니 전 대표였던 故 변두섭씨의 동생 변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변씨는 지난 6월 형 변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사망 발표를 미루고 주가가 떨어지기 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예당컴퍼니 주식을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변씨를 전날 예당컴퍼니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체포했다.
 
변 대표는 129억원대 횡령사건이 드러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이 여파로 예당컴퍼니는 현재 상장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종합 연예기획사인 예당 컴퍼니는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임재범, 알리, 조관우 등 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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