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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특징주)현대차, 노조 파업 돌입 소식에 '약세'

2013-08-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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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차가 노조의 부분파업 돌입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대비 1.07%(2500원) 떨어진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 역시 0.79% 떨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노조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는 20일 주간 1조가 오후 1시30분부터, 주간2조는 오후 5시20분부터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선다.
 
노사 양측은 오는 22일 19차 본교섭에 나설 계획이며, 교섭 이후 2차 쟁대위를 열고 향후 파업일정을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도 20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파업을 결의할 예정이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이번 부분파업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임단협 결과가 추석전 타결 확률이 높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파업으로 총3~4일 분량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특근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물량이므로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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